본문 바로가기
  • We know what we are, but not what we may be.
ORDINARY LIFE/HEALTHY LIFE

아기들이 눈을 깜빡이는 이유

by 물타는물괴기 2020. 12. 27.
728x90

아기 눈 깜빡임

23개월된 우리집 아들 

어느날 갑자기 눈을 깜빡이기 시작했다.

그냥 간지러워서 그러겠거니 했지만 그 깜빡임의 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갔고

점점 눈을 비비기도 했다. 

혹시 틱인가 ? 하는 걱정에 인터넷을 검색해보고 급한대로 약국에 가 문의도 해보았다.

아기들이 눈을 깜빡 거리는 이유는 여러 이유가지가 있지만 그중 많은 경우에 해당하는 것을 이야기 해보겠다.

1. 눈의 건조함

2020년 12월말 현재 우리집은 굉장히 건조하다 , 또 밖에나가 차를 타더라도 히터를 키기 때문에

그 건조함은 더욱 심해질수 밖에없고 어른인 나와 와이프역시 눈이 따가울정도 였다. 

또한 아기들의 눈은 성인 보다는 약하기 때문에 전자파의 노출이 되었을경우 또 티비를 볼때 더 빠져들어 보기때문에

눈을 잘 안깜빡거리고 보는경우가 많다 그럴수록 눈은 더더욱 건조해질수 밖에없어 그동안 밥먹는 시간 티비를 보여주

었는데 바로 off 를 한 후 당분간은 티비시청 금지 라는 강경한 대응을 시작하였다. 

개인적인 생각에만 의존할 수는 없어 약국에 가 문의를 해보니 보통 안과를 가더라도

아기들의 경우 눈물약만을 처방해주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고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눈물약을 권장해 주셨다. 

얼른 집에와 눈물약을 넣어주고 집에 가습기를 총동원 , (이전엔 환기도 충분히 해주었다.) 그리고 타이밍이 빨래도 돌렸

기에 급한대로 거실과 방에 빨래도 널어 두었다. 이제조금 시간이 지나자 이전보다는 아기가 눈의 깜빡임이 덜함을 

느낄수 있었다. 

2. 알러지

이러한 경우는 보통 아토피를 앓고 있던 아이들이라면 더욱이 해당할수 있는 상황이다.

깜빡임과 동시에 눈주변을 긁는 습관이 보인다면 좀더 의심해볼수 있으며 적적한 약물을 사용하여

충분히 해결할수 있는 부분이다.

3. 틱장애

아동기에 쉽게 볼 수 있는 소아정신과적 증상이며 주로 5~10세 사이 남아가 여아 보다 더 많이 나오는 증상이다.

틱장애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갑작스러운 반복적 목적이 없는 근육의 움직임 또는 소리 라고 정의 할 수 

있으며 특별한 원이이 밝혀지진 않았다. 현재 까지 밝혀진것으로는 심리적 혹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생겼을

것이라는 것 말고는 아직까진 알수 없으나 시간이 지남과 충분한 대화와 상담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물론 

아직 말길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아기들이기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것이다.

 

이 외에도 여러 각막의 손상 , 이물질, 등등 여러 이유들이 존재 할 수 있다. 

보다 확실하게 아이의 건강을 체크 해보기 위해 안과를 가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이든다.

기본적으로 우리 아기의 경우는 티비시청시간이 많았고 건조함이 심했던 이유에 해당하여

조금더 지켜본 후 나아지지 않는다면 안과를 방문해볼 예정이다.

 

 

728x90

댓글